지구온난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최재천): 재난의 책임 지난 8월 8일, 한달에 걸쳐 내릴 비가 하루만에 수도권을 덮쳤고, 수백억 원의 재산피해와 더불어 수십 명에 달하는 인명피해를 냈다. 하지만 아무도 이같은 폭우를 감히 예측할 수 없었다. 이처럼 폭우로 인한 수해는 자연재해로 기록된다. 자연재해는 자연 현상에 의한 재난으로서 그 원인을 자연에서 찾는다. 그러나 이것이 기후변화의 단면이라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최재천의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에서는 환경 재앙과 인간 활동 간의 연관성을 찾는다. 현대의 환경 재앙은 더이상 자연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그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열대 기후가 확산되며 바이러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대기 오염은 바이러스의 전파를 촉진시킨다.”며 폭풍과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뿐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