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본의 역습(고봉준): 자본주의는 어떻게 ‘부’와 ‘잉여가치’를 만들어 내는가 고봉준. 『자본의 역습』. 소소의 책. 2022 자본주의의 태동부터 현대까지, 저자는 자본주의의 전반을 폭넓게 훑는다. 저자는 자본주의의 시작을 ‘인클로저 운동’으로 정의한다. 인클로저 운동으로 유럽의 농민들은 토지가 빼앗긴 뒤 도시로 내몰렸다. 그들이 도시 노동력의 원천이 되면서 곧 이는 산업 혁명의 밑거름이 되었다. 인클러저 운동부터 신자유주의까지 이에 저자는 애덤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 존 스튜어트 밀의 주장을 인용한다. 스미스는 자본주의 속에서 개인의 이윤 추구가 국가의 부를 축적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말하는 한편, 마르크스와 밀은 정당하지 않은 불평등이라는 자본주의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한다. 저자는 헨리 조지의 설명도 인용하는데, 그에 따르면 불평등 문제는 곧 ‘지대’라는 개념에 귀결된다. 노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