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경제 탐구] 장기 불황의 역사…멈춰선 고도 성장의 톱니바퀴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자리를 지키던 일본은 1990년대 이후 0%수준의 경제 성장을 보이며 2010년 중국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10%를 웃도는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일본은 계속해서 정체 상태에 머무르며 국제적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중국과의 GDP 격차는 30년 전 일본이 벌렸던 것보다 2배가 넘는 차이로 벌어졌으며, 인도와 같은 지역 강국이 무서운 속도로 일본의 뒤를 따라잡고 있다. 현재 일본의 경제 침체에는 어떠한 원인이 있었는가. 여러 요인이 작용했지만, 1990년대의 거품경제 붕괴의 여파는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커다란 요인이다. 고도 성장의 역사 전쟁이 끝나고 패전국이 된 일본은 전쟁 이전에 비해 공업 생산량이 10%수준까지 떨어지고 엥겔 지수(가계 소비.. 더보기 이전 1 다음